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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베이징 방문 D-2, FBI가 캘리포니아 한인타운 옆 동네 시장을 중국 간첩으로 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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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1년 반 걸려 시장 한 명을 잡았다. 한국이라면 못 잡았다

2026년 5월 11일, 캘리포니아주 아케이디아 시장 에일린 왕(58)이 사임했다. 같은 날 연방 법정에 섰다. 만다린어 통역을 끼고 보석금 2만 5천 달러를 내고 풀려났다. 죄목의 최대 형량은 10년이다.

한국 언론은 "중국 간첩 잡혔다" 한 줄로 처리했다. 19페이지짜리 공소장을 직접 읽고 나서 생각이 바뀌었다. 이건 간첩 사건이 아니다. 자유 사회가 어떻게 권위주의 시스템한테 통째로 먹히는지 보여주는 표본이다. 미국이 그걸 잡아냈다. 한국이라면 못 잡았다.


약혼남이 캠페인 매니저였다

에일린 왕은 2022년 시의원 선거에서 거의 3분의 2 득표로 당선됐다. 캠페인 매니저 겸 회계담당자는 야오닝 "마이크" 선이라는 65세 남자였다. 에일린 왕의 약혼자였다. 본명 손야오닝(孫耀宁). 인민해방군 출신이다.

미국 시의원 후보의 캠페인을 인민해방군 출신이 통째로 굴렸다. 한 문장으로 정리되는 사실이다.

죄목과 행위

선은 2024년 12월 체포됐다. 2025년 10월 유죄를 인정했다. 죄목은 외국 정부의 비등록 대리인으로 활동(acting as an illegal agent of a foreign government). 검찰 구형 5년, 판사가 4년으로 감형했다. 복역 중이다.

플리 어그리먼트에 적힌 행위는 이렇다. 2020년 말부터 2023년까지 중국 정부 관료들의 지시를 받고 친중 프로파간다를 살포했다. 위장 뉴스 사이트를 운영했다. 2022년 중간선거에서 "Individual 1"(에일린 왕이다)을 당선시키기 위해 팀을 조직했다. 2023년 2월에는 중국 측에 자기 공로를 정리한 보고서를 제출했다. 본인이 인민해방군 출신이라고 직접 적어넣었다. 같은 해 차이잉원 대만 총통이 미국을 방문하자 동선을 추적하고 지지 집회 참가자들을 사진 찍어 보고했다. 파룬궁 등 베이징이 적대시하는 단체를 감시했다.

차이잉원은 자유롭게 선출된 대만의 지도자다. 그가 미국 땅을 밟았을 때 환영하러 나온 시민들의 얼굴이 인민해방군 출신 한 남자의 핸드폰 카메라에 담겨 베이징으로 송신됐다. 그 남자의 약혼녀는 같은 해 캘리포니아 시장이 됐다. 자유 사회가 어떻게 침투당하는지, 이보다 노골적인 사례를 찾기 어렵다.

변호인의 발버둥

선의 변호인은 마지막까지 발버둥쳤다. "외국 대리인 등록을 해야 하는지 몰랐다. 차이 총통 추적도 그 자체로는 불법이 아니다." 미국에서 시민권을 받고 정치활동을 한 사람이 외국대리인등록법(FARA)을 몰랐다고 한다. 인민해방군 출신이 미국 한복판에서 대만 민주적 지도자의 동선을 추적하면서 "그 자체로는 불법이 아니다"라고 말한다. 권위주의가 자유 사회를 공격할 때 쓰는 가장 영악한 무기는, 자유 사회의 법치를 자기네 방패로 역이용하는 것이다. 판사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에일린 왕의 변호사들도 만만치 않다. "잘못된 사람을 사랑하고 신뢰한 죄"라고 주장했다. 58세 시장이 자기 손으로 위챗에 "Thank you leader"를 찍어놓고, 그 캡처가 증거로 제출된 상태에서 나온 변명이다. 약혼남에게 속았다는 것이다. 나는 이 변명이 가장 비겁하다고 본다. 자기가 무엇을 하는지 알고 한 일을, 잡히고 나서 "남자가 시켰다"로 정리하려 들면 페미니즘이 수십 년 싸워온 명제가 거꾸로 뒤집힌다. 법은 그렇게 안 봐준다. 봐주면 안 된다.


"Thank you leader"

2021년 6월, 중국 정부 관료가 위챗 단톡방에 미리 써놓은 기사를 뿌렸다. LA타임스에 실린 중국 외교부 명의 기고문이었다. 신장 위구르 강제노동을 부정하는 내용이었다. 에일린 왕은 몇 분 만에 자기 사이트(U.S. News Center)에 그대로 올렸다. 단톡방 멤버들이 다 같이 올렸다. 중국 관료가 답했다. "So fast, thank you everyone."

여기서 한 번 멈춰서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신장 위구르 강제노동은 미국, 영국, 캐나다, 네덜란드 의회가 인종학살(genocide)로 규정한 사안이다. 강제수용소에서 100만 명 단위가 사라졌다. 그것을 부정하는 기사를 미국 시의원 후보가 자기 손으로 받아 올렸다는 얘기다. "친중 기사 한 건 올렸다"로 처리할 사안이 아니다.

8월에는 더 나간다. 중국 관료가 기사 수정을 요청했다. 에일린 왕이 고쳐서 링크를 보냈다. 조회수 15,128 스크린샷도 같이 보냈다. 관료가 "Great!"라고 답하자 에일린 왕이 답장했다. "Thank you leader."

19페이지 공소장에서 이 두 단어보다 무거운 문장은 없다. 미국 시민권자가, 미국에서 선출직에 출마하면서, 중국 외교부 관료를 자기 leader라 부른 메시지를 본인 손으로 송신했다.

다른 기사 때는 이렇게 적었다. "This is what the Ministry of Foreign Affairs wants to send" 외교부에서 보내라고 한 거예요. 수신자는 시진핑과 직접 만난 적 있는 정보계통 인사 존 첸이다.


어떻게 잡혔나

한국 언론이 거의 안 다루는 부분이 여기다. 그리고 내가 이 사건에서 가장 인상 깊게 본 대목이기도 하다.

존 첸이 열쇠다

첸은 2023년 5월 뉴욕주 뉴버그에서 IRS 직원에게 5천 달러 현금을 건넸다. 파룬궁 관련 법인(션윈예술단)의 면세 자격을 박탈시키려는 작전이었다. 첸은 그 IRS 직원에게 총 5만 달러, 작전이 성공하면 IRS 내부고발자 포상금의 60%까지 주겠다고 약속했다. 며칠 뒤 JFK 공항에서 공범 린펑이 4천 달러를 더 줬다.

그 IRS 직원은 FBI 잠입요원이었다. 첸은 그 자리에서 끝났다. 동시에 FBI는 첸의 통화에 도청 영장을 받아두고 있었다. "PRC Official-1"이라고 부르는 중국 관료에게 지시받는 내용, 증거 인멸을 모의하는 내용까지 다 녹음됐다.

첸의 도청·압수자료에서 에일린 왕과 마이크 선의 이름이 같이 나왔다. 첸이 중국 공직자에게 보낸 보고서에는 선과 에일린 왕이 "우리한테 헌신하는 기본팀(basic team dedicated for us)" 멤버라고 적혀 있었다. 자기네 영향력 자산이라고 본인들끼리 인증해준 셈이다.

1년 반의 추적

에일린 왕은 직접 들킨 게 아니다. 첸이 IRS에 5만 달러를 찔러주려다 잠입요원에게 걸렸고, 그의 핸드폰과 도청기록을 따라 들어가니 캠페인 매니저(선)가 나왔고, 그 다음 시장(에일린 왕)이 나왔다. 첩보에서 부르는 표현은 thread pull이다. 실 한 가닥을 잡고 당기니 옷이 풀려나오는 패턴.

FBI는 2023년 5월 첸을 잡고 나서 바로 에일린 왕을 치지 않았다. 첸 → 선 → 에일린 왕 순서로 1년 반 동안 올라갔다. 통화기록을 분석하고 도청자료를 정리했다. 권위주의 국가의 정보기관은 정치권력이 시키면 그날 새벽에 다 잡아넣는다. 자유민주주의의 방첩은 느리다. 영장을 받고 증거를 쌓아 마지막에 자백까지 받아낸다. 나는 이 느림이 약점이 아니라 강점이라고 본다. 절차를 어긴 채 잡은 간첩은 풀려난다. 절차로 잡은 간첩은 끝까지 간다.

봉인된 41일

순서는 명확하다.

  • 2024년 11월 첸 20개월형

  • 2024년 12월 선 체포

  • 2025년 10월 선 유죄 인정

  • 2026년 2월 선 4년형

  • 2026년 4월 1일 에일린 왕 플리딜 서명(비공개)

  • 2026년 5월 11일 트럼프 베이징 방문 직전 공개

마지막 두 줄을 다시 본다. 검찰이 4월 1일에 서명받은 자백을 5월 11일까지 봉인했다. 41일을 묻어뒀다가 정상회담 직전에 풀었다. 이유는 뒤에서 다룬다.


청두에서 와서 청두로 돌아간 사람

에일린 왕은 1995년 쓰촨성 청두에서 미국으로 왔다. 아버지는 청두 의사 출신으로 나중에 USC에서 일했다. 어머니는 한의사·침구사. LA에서 대학을 다녔고, 아케이디아에서 "Little Stanford Academy"라는 사교육 학원을 20년 운영했다. 그러다 정치권에 들어왔다. 여기까지는 모범적인 화교 1세대 아메리칸 드림 그대로다. 문제는 그다음이다.

청두 통일전선부와의 만남

2019년 4월, 에일린 왕은 선과 함께 청두로 갔다. 자기들이 운영하던 "American Southwest Chamber of Commerce"의 쓰촨 지부 오픈식이었다. 축사한 사람들은 쓰촨성 귀국화교연합회(Returned Overseas Chinese Federation) 관료들이었다. 같은 해 11월에는 청두 인근 도시 셔홍에서 가난한 학생 10명에게 장학금을 기부했다. 행사를 강력 지원한 곳은 그 도시의 통일전선부였다.

이 대목에서 한국 독자들이 한 가지 단어를 기억하면 좋겠다. 통일전선부(United Front Work Department). 중공 중앙위 직속 조직이고, 해외 화교 영향력 공작을 전담한다. 영화 속 영향력 공작은 옷장에 숨긴 무전기다. 현실의 통일전선부는 상공회의소 지부 오픈식에서 부장이 마이크 잡고 축사하는 자리이고, 가난한 학생 열 명에게 장학금이 전달되는 행사이며, 사교육 학원 원장이 동네 시의원에 출마하는 캠페인이다. 미덕의 외피를 두르고 들어온다.

구분할 수 없는 침투

자유 사회의 자선, 교육열, 이민자의 성공 스토리, 교민 커뮤니티의 결속이 그대로 베이징의 무기로 회수된다. 정상적인 화교 1세대와 영향력 공작 자산을 외부에서 구분하는 게 불가능하다. FBI도 1년 반이 걸렸다. 한국이 보유한 방첩 역량으로 같은 일을 잡아낼 수 있을지 나는 회의적이다.

2022년 캠페인 때 에일린 왕은 대만계 미국인 표심을 잡으려고 "할아버지가 황포군관학교 출신 중장(中將)"이라고 강조했다. 황포군관학교는 쑨원이 만든 학교다. 대만이 국부로 떠받드는 그 쑨원이다. 청두에서 통일전선부와 함께 일하던 사람이, 미국에 돌아와서는 대만계 유권자에게 황포 핏줄을 어필했다. 베이징은 대만계 미국 시장 후보까지 동원해 대만을 안에서부터 깎아내리는 시스템을 굴리고 있다. 대만 사람들은 그 시스템에서 100마일 떨어진 곳에서 살고 있다.


검은 펜으로 가린 의원 이름

2024년에 캘리포니아 연방하원의원 주디 추(민주, 중국계)가 에일린 왕을 "2024 Congressional Women of the Year"로 추천했다. 의회 표창이다. 추 의원은 에일린 왕이 첸과 연결돼 있다는 사실이 공개된 뒤 "지역 주민들이 추천한 10명 중 한 명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표창은 자동 추천 시스템이라는 것이다.

첸 사건 공소장의 표현은 좀 다르다. 첸은 에일린 왕이 "이름이 가려진 미 연방의원과 친밀한 관계"이고 "주류 정치인들과 접촉이 많다"고 윗선에 보고했다. 의원 이름은 검찰이 까만 펜으로 가렸다. 누군지는 각자 추측이다.

오해는 미리 차단한다. 나는 주디 추 의원이 간첩이라고 말하지 않는다. 그가 알고 그랬다는 증거도 없다. 다만 영향력 공작은 정확히 이런 식으로 작동한다. 의원이 알든 모르든, 표창 추천 시스템에 외국 자산이 끼어들어가 "미 연방의원이 인정한 모범 시민" 도장을 한 장 받아낸다. 그 도장 한 장이 위챗 단톡방에서 어떻게 회람됐는지 외부에서는 영원히 모른다. 다만 베이징 어딘가의 보고서에는 분명히 적혀 있을 것이다. 우리 자산이 미 의회 표창을 받았다.

이 한 줄을 한국 정치권 누구도 자기 일로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점이 진짜 문제다.


정상회담 D-1에 풀린 봉인

진짜 포인트는 타이밍이다.

베이징행 비행기 직전

트럼프는 2026년 5월 13일 베이징에 도착한다. 14-15일 시진핑과 정상회담을 한다. 트럼프 1기 이후 8년 만의 베이징 방문이다. 두 사람 직접 만남은 작년 10월 부산 회담 이후 6개월 만이다. 원래 3월에 하려다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전쟁 때문에 미뤄진 회담이다.

에일린 왕의 기소 발표일이 5월 11일이다. 트럼프가 비행기 타기 직전. 우연일 리가 없다. 앞에서 짚었듯 에일린 왕의 플리딜 서명일은 4월 1일이었다. 검찰은 그 자백을 41일간 봉인했다가 정상회담 D-2에 정확히 맞춰 풀었다.

FBI 국장 캐시 파텔이 트위터에 직접 올렸다. "왕 시장이 외국 요원으로 활동했음을 인정했다. FBI는 미국 기관 전반에 침투한 이런 영향력을 뿌리뽑기 위해 공격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First Assistant U.S. Attorney 빌 에사일리도 거들었다. "그가 자기 시(市)에서 최고위직까지 올라간 게 미국인들에게 공포감을 줘야 한다."

카운터펀치 카드

베이징행 비행기에 오르기 전 트럼프 행정부가 보낸 메시지는 명확하다. 무역 협상은 협상이고, 영향력 공작은 별개로 잡는다. 회담 의제는 무역, 대만, 이란이다. 대만 카드는 특히 민감하다. 시진핑이 무역 양보의 대가로 대만 관련 미국 정책 조정을 요구할 거라는 분석이 CFR, CSIS에서 줄줄이 나왔다. 그런 상황에서 중국이 우리 시장 한 명을 사고 있었다, 그 캠페인 매니저는 차이잉원 동선까지 추적했다는 카드를 트럼프가 손에 들고 베이징에 간다.

나는 이 카운터펀치 타이밍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CFR은 이번 회담에서 중국이 우위에 설 거라고 했다. 이란 전쟁이 길어지면서 중동 석유 흐름이 막혔고, 미국이 외교적 출구가 필요한 상태라는 분석이다. 맞는 분석이다. 그러나 미국은 빈손으로 가지 않았다. 너희는 호르무즈로 우리 발목을 잡고 있지만, 우리는 너희가 미국 시장을 샀다는 자백을 받아놨다. 비대칭이지만, 카드는 카드다.

물론 시진핑 입장에서 이게 큰 타격일지는 별개 문제다. 에일린 왕이 운영한 사이트는 조회수 1만 5천짜리 동네 매체였다. 잡힌 라인(첸)도 작년에 20개월형 받고 끝난 건이다. 새 카드라기보다는 묵혀둔 카드를 정상회담 직전에 까는 PR 작업에 가깝다. 그래도 안 까는 것보단 백 배 낫다.


한국이라면 잡을 수 있을까

답부터 말한다. 못 잡을 것이다.

사건의 세 겹

이 사건은 잘 들여다보면 세 겹이다.

겉. 시장 한 명이 위챗으로 중국 외교부 기사를 베껴 올린 사건이다.

중간. 인민해방군 출신 약혼남이 캠페인 매니저로 들어와 통일전선부 라인과 함께 후보를 만들어 키운 영향력 공작. 그 약혼남은 차이잉원 대만 총통까지 추적했다.

속. IRS 잠입수사에서 시작해 도청·압수자료 분석으로 한 명에서 캠페인 매니저, 시장까지 1년 반에 걸쳐 올라간 FBI 방첩 케이스. 그 결과물을 미중 정상회담 D-1에 까서 트럼프 협상력에 보태주는 정치 타이밍까지 포함된다.

한국이 직시할 것

한국 입장에서 진짜 봐야 할 건 마지막 겹이다. 미국 FBI가 지난해 적성국 간첩 체포를 35% 늘렸다. 한국도 2026년 3월 간첩법 적용 범위를 확대했다. 9월 시행이다. 미국이 시장 한 명을 위챗 단톡방 캡처로 잡아넣는 2026년에야, 한국은 적국(북한)이 아닌 외국 일반을 위한 간첩죄를 형법에 처음으로 새로 넣었다. 1953년 형법 제정 이후 70년 넘게 비어 있던 자리다.

한국에는 FARA(외국대리인등록법) 같은 도구가 없다. 통일전선부 라인이 한국 정치권에 들어와도 잡을 법적 근거가 없었다. 작년 정보사령부 군무원이 중국 조선족 해커에게 휴민트 명단을 통째로 넘긴 사건을 떠올려보면 된다. 그 사건이 터졌을 때 한국 사회의 반응과, 미국이 에일린 왕 사건에 보이는 반응의 온도 차이가 이 칼럼의 결론이다. 미국은 시장 한 명을 잡고 FBI 국장이 직접 트위터에 올린다. 한국은 군 정보망이 와해돼도 그게 정쟁의 도구가 된다. 결국 법보다 먼저 부족한 것은 적성국을 적성국으로 부르는 사회적 합의다.

다음 에일린 왕은 어디서 나오나

자유 사회는 권위주의보다 우월하다. 동시에 권위주의의 공격에 더 취약하다. 표현의 자유, 결사의 자유, 이민자 환대, 시민의 정치 참여가 그대로 적의 공격 벡터가 된다. 미국은 그것을 알고 자기 시스템을 운용한다. FARA로 외국 자산을 등록시키고, FBI 방첩조직을 키워 1년 반짜리 추적을 가능하게 만들고, 정상회담 직전에는 결정적 카드를 푼다. 한국은 이제 시작이다. 9월에 시행되는 새 간첩법이 첫 단추다. 그 단추가 제대로 채워지는지, 다음 정권에서 다시 풀리지 않는지, 끝까지 지켜봐야 한다. 안 지켜보면 다음 에일린 왕은 한국 어느 지자체장 자리에서 나온다. 그때는 미국처럼 잡지 못한다.


출처

왕 기소·플리딜 (1차 자료)

마이크 선 기소·선고 (1차 자료)

존 첸 IRS 뇌물 사건 (1차 자료)

왕 신상·통일전선부 라인·청두 방문

위챗 대화·"Thank you leader"

트럼프-시진핑 베이징 정상회담 맥락

FBI 적성국 간첩 체포 35% 증가

한국 간첩법 개정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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