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1-3 단상엔 자꾸 누군가 올라가는가.


계속해서 누군가가 1-3 게이트 앞의 단상 위에서 마이크를 잡고, 통제를 하고 시위를 주도한다.
젊은시각 유튜버도 "지휘"한다고 언급했다.
시민들은 누군가 주도하지 않아도 앞에 누가 없어도 구호를 잘 외치고있다. 그런데 왜 자꾸 누군가 주인공 병이 생겨서 저기 위에 올라가 중간중간 한마디씩 거드는건가?
용기와 열정을 더해주곘다는 취지는 좋을 수 있다.
하지만 저기 위에 올라오는 사람이 잘못된 정보로 선동하거나, 구호를 의도적으로 바꾸거나 속도를 의도적으로 빠르게 만들지 않을지 어떻게 확신할 수 있는가?
정말 있고 없고 차이가 느껴지는가? 다시 생각하자.

6월 6일만해도 1-3 앞에서 주도하는 인물들은 없었고, 안전을 위한 공지도 계단위에서 이뤄졌다. 그래도 시위는 잘만 진행됐다.
즉, 1-3게이트 앞에 단상에 올라갈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분명히, 6월 11일엔 한 시민이 이렇게 사람들이 올라가는것을 방지하고자 짐을 채워놨다.


그런데, 기어이 그 짐을 치우고 이렇게 위로 올라간다.

여기 올라가는 사람을 나는 "치어리더" 라고 부르겠다.
치어리더들의 취지는 좋을 수 있다. 시민들에게 용기와 열정을 더해줄 수 있다.
수많은 사람들 앞에서 올라가 행동하는것이 쉽지 않은 결심일 것이다.
하지만, 거기에 올라가면 사람들은 의심한다. 내려오라고 목소리를 내면 누군가는 또 반대한다.
반대하는 사람은 일반 시민인가 아니면 함께 온 집단인가?
일반 시민일 수도 있다. 그런데 아닐수도 있다.
당신이 이 시위를 반대하는 세력이라고 가정해보자.
사람이 가장 많이 몰리는 사람들 앞에서 주도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선택하지 않을것인가?
내가 이 시위를 반대하는 세력이라면, 이 시위를 망치고 싶은사람이라면 이 위에 올라와서 망치는 전략은 너무나 구미가 당기는 방식일것이다.
또한 여기 올라오면 시민들이 알아서 분열한다. 이 단상은 이 시위를 반대하는 세력에겐 너무 꿀같은 단상이다.
오늘 저녁엔 결국 다시 시민들이 내려오라고 소리쳤고 단상은 비워졌다. 지금은 사다리가 단상을 막고있다.

시간이 지나면 누군가는 저 사다리르 치우고 또 치어리더가 되려고 시도할것이다. 시민들은 그것을 조심하고, 저지해야한다.
우리는 이미 지난 주말에 한번 보이지 않는 세력의 공작에 당해서 성조기를 내리고 재선거 구호만을 외쳤다.
시민들은 더 똑똑하다. 두번 당하지 않는다.
하지만 저들도 똑똑하다. 시민들은 현장에서 즉흥적으로 행동하지만 저들은 작전을 짜고나온다. 그리고, 똑같은 전략으로 나오지 않는다. 그들이 새로운 전략을 취할때 빠르게 파악하고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저들을 저지할 시민들도 전략도 자발적으로 실행해야한다.
이 곳은 전쟁터다. 누가 승리할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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